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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가 있는 아침 | 창이 있는 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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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을 열고 싶어지는 날이다.
누군가의 굳게 닫힌 창을 열고
나지막이 말하고 싶어지는
뜨거운 계절이다.

노란 잎
그 손에 쥐어 주고 싶은 날
또렷해지는 기억에 베이고 싶어지는
그 향기에 교차하는 감정에
잠시 머물고 싶어지는

그 공간에 배인 향기에
하얀 밤이 내려도 좋을...

내 오랜 친구의 노래가 그리운...

2015, 서오릉 ⓒYellow†re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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