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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의 걸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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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의 걸음태양의 걸음태양의 걸음태양의 걸음태양의 걸음
나는 다음 패를 알고도
무심히 현재를 던지기도 한다.

그 다음 패의 위치를 나는 알지 못한다.

기대치와 다른 건 패가 아니라
위치였다.
오른 손을 들었는데
머리위에 쏟아지거나 발끝에 떨어지기도 하니까.
그건 통계학의 바깥이며
소수점이하의 확률이다.
행운이라는 건
패를 알고 손을 뻗는 가위바위보다.
패도 알지 못하는 행운은
차라리 오만함이다.

나는 태양이 좋다.
태양의 가르침이 좋다.
늘 언제나 태양의 거리는 바뀌지 않았다.
달라보이는 건
언제나 나의 위치가 달라졌기 때문이다.

세상은 시침처럼 정확하게 돌아간다.
다만,
나의 위치에 따라
내 시선에 따라
삶은 달라지고 있다.

때로 절망이 가득한 건
태양의 걸음때문이 아니라
나 자신의 걸음을 망각하기 때문이다.

을왕리 해수욕장에서~
김성대 기자 news@unjung.co.kr   2015-11-09 00:26 송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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